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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쓰다/영화 - movie.2

[영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Bridge To Teradithia) 리뷰: 마음이 열리다.

안녕하세요. 하루가 지난하루의 하늘 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

새로운 세계가 보일거야


기본적인 영화 정보

 

영화 제목: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Bridge To Terabithia)

영화감독: 가버 추보

출연 배우: 조쉬 허처슨, 안나소피아 롭, 캐머런 월커필드, 로렌 클린턴

 

개봉: 2007.02.15

장르: 가족, 모험

평점: 7.59

러닝타임: 94분

관객수: 47만 명

국가: 미국

전체 관람가 영화입니다.


등장인물과 특징

 

1. 제시 아론(조쉬 허처슨)

달리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함.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존재

 

2. 레슬리 버크(안나소피아 롭)

전학생이자 상상력이 풍부함. 제시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다.


영화 줄거리

 

거리를 달리는 12살 제시. 그는 학교에서 제일 빨리 달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제시는 늘 달리기 연습을 한다. 제시의 운동화는 그가 연습했던 날을 보여주듯 낡았다.

 

집으로 돌아온 제시. 제시의 집에는 자매가 많다. 제시의 엉망인 운동화 대신 누나들이 신었던 분홍색 운동을 신고 가라고 하자 제시는 거부한다. 제시의 집은 가난해서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분홍색 무늬를 매직으로 칠하는 제시.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은 달리기 시합을 하려고 한다. 제시도 참가했다. 그때 전학 온 레슬리 또한 달리기 시합에 참여한다. 레슬리는 빠르게 뛰어 1등을 한다. 제시의 옆집에 이사 온 레슬리는 제시에게 말을 걸며 둘은 친해진다.

 

 

나무로 된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숲을 발견한 두 사람은 그곳을 자신들의 비밀 아지트로 만든다. 레슬리는 상상력이 풍부하여 제시에게 눈을 감고 환상적인 세계를 떠올려 보라고 한다. 다시 눈을 뜨자 모험과 신비로움이 가득한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제시와 레슬리는 자신들만의 비밀의 숲을 ‘테라비시아’라고 이름 붙인다.

 

 

두 사람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


영화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로 생각하기

 

1. 나를 만들어 가는 중

 

 

영화는 제시와 레슬리의 변화와 마음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레슬리의 전학으로 이웃이 된 두 사람은 친구가 된다. 친구가 되어 함께 놀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그들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제시는 달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주변에 마음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집은 가난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학교에는 친구가 없었다. 자신을 괴롭히거나 아니면 무관심했다. 레슬리 또한 전학 오기 전에는 마음을 열 친구가 주변에 없었다.

 

서로에게 중요한 친구가 된 두 사람은 추억을 공유하고 서로를 알아간다. 비밀의 숲을 발견하고 자신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그곳에서는 그들은 왕이면서 모험을 떠나는 여행자이다. 더 자유로워지고 ‘나’ 다워 지는 두 사람을 위한 테라비시아다.

 

2. 내면의 세계

 

레슬리와 제시가 만든 테라비시아. 그곳은 상상한 것들이 나타나는 신비한 공간이다. 괴물들이 나타나고 그곳의 백성들은 용사를 기다린다. 마음의 문을 열면 제시와 레슬리가 보는 세상을 볼 수 있다.

 

그들이 만들어 낸 신비한 공간은 두 사람의 내면을 담고 있다. 그곳은 자유로운 자신이 더 멋있고 당당하게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그들의 감정과 일상에서의 사건이 담겨있다. 자신을 괴롭히던 사람을 닮은 괴물을 이기는 모습. 싸웠던 사람과 다시 화해하는 모습이 테라비시아에서 일어난다.

 

테라비시아 밖에서는 제시나 레슬리는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사람이 부족하다. 하지만 그들은 비밀의 공간을 만들었기에 그곳에 마음과 표현 꿈을 담아 스스로를 표현한다.

 

3. 마음의 무게

 

 

제시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자신이 예상하지 못했던 일에 죄책감을 가진다. 레슬리의 부재는 제시의 마음을 부숴버린다.

마음의 무게는 늘 다르다. 가볍기도 하고 때로는 무겁기도 하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마음은 늘 변하고 감정은 다양하다. 12살의 제시는 다양한 마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있지만 주변 상황과 환경이 부족했다. 레슬리라는 존재는 그에게 친구라는 우정과 추억을 만들어 준다.

 

제시는 선택에 대한 후회를 배우고 죄책감을 느낀다. 슬픔을 더 이해하고 공허함을 알게 된다. 그리고 슬픔을 이겨 나가는 방법을 배워간다.


영화로 질문하기

 

1. 당신은 선택할 때 후회하는가?

2. 당신이 상상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

3. 좋은 친구란 무엇일까?

4. 당신도 비밀 아지트를 가지고 있는가?

5. 마음은 왜 존재할까?


영화로 마무리

 

마음의 문을 열면 새로운 세계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마음과 감정을 표현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고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영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Bridge To Teradithia)는 12살의 제시와 레슬리가 상상 속 모험을 떠나는 것을 이야기로 그들의 꿈과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상으로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하루의 하늘

 

 

* 본 작품의 사진 저작권은 영화 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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