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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쓰다/영화- movie.1

[영화] 라따뚜이(Ratatouille) 리뷰: 쥐가 요리하는 요리사?

반갑습니다. 하루가 지난 하루의 하늘입니다.

 

여러분은 쥐가 요리하는 레스토랑을 본 적이 있나요?

레미가 요리하는 레스토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전체적인 영화 정보

 

오늘 리뷰할 영화는 쥐와 인간의 작품을 다루는 영화 라따뚜이(Ratatouille)입니다.

 

영화의 간략한 정보를 보면

개봉 2007.07.25 / 평점 9.29 / 러닝타임 115분 / 관객수 102만 명 / 장르 코미디, 가족, 모험, 애니메이션 / 국가 미국 / 전체 관람가 영화입니다.


간결한 줄거리

 

 

파리의 하수구에는 천재가 살고 있다. 뛰어난 미각과 재능을 가진 존재. 그는 바로 레미이다. 탁월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그는 요리사가 아니다. 왜. 그는 쥐다.

 

 

쥐인 레미는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주변 쥐들의 비난과 쥐의 신분인 그는. 주방 근처도 가기 어려운 존재다.

어느 날 하수구에서 길을 잃은 그는 우연히 유명한 레스토랑에 가게 된다. 그곳의 주방에는 링귀니가 있다. 링귀니는 요리 수습생이고 재능이 없다. 그래서 해고될 가능성이 크다.

 

레미의 재능을 본 그는 그에게 함께 요리를 만들어 가자고 제안하는데…

 

과연 레미와 링귀니가 만들어간 요리는 어떤 모습일까?


영화의 특징

 

1. 애니메이션

2. 쥐와 인간의 작품

3. 디즈니 픽사 영화

4. 교훈


☆영화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로 생각하기

 

1. 반응과 판단

쥐가 요리를 잘한다.라는 문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보통은 쥐가? 아니면 쥐랑 요리랑 무슨 상관이냐고 할 것이다. 쥐라는 존재에 대한 능력과 꿈 그리고 가능성을 우리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링귀니라는 캐릭터는 신기한 캐릭터다. 쥐를 보고 놀래기는 하지만 레미의 재능을 인정한다. 레미가 만드는 요리를 먹고 맛있다고 생각한다. 보통의 사람과 다른 반응이다.

 

그가 쥐인 레미 입장을 생각해서 그를 인정하고 그와 협력하자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요리에 재능이 없는 링귀니는 해고당하기 직전이기 때문에 간절하게 무엇인가의 도움이 필요했을 것이다. 절박한 상황에서 보통 사람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 조금 제거되어 레미를 레미로 볼 수 있게 했다.

 

2. 재능과 위치

레미와 링귀니의 재능은 반대다. 탁월한 감각과 미각을 가진 레미. 열심히 하지만 재능 없는 링귀니. 존재마다 타고난 재능의 차이를 보여준다. 또한 둘은 위치도 반대다. 링귀니는 인간이고 레미는 쥐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를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많은 재능을 가진 레미는 요리사가 아니다. 수습생으로 주방에서 일하지 못한다. 그전에 주방에도 들어올 수 없는 존재다. 링귀니는 재능은 없지만 해고당할 위기지만 주방에 들어갈 수 있다. 수습생으로 요리를 배운다.

 

요리사라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재능 말고도 필요한 것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조건. 재능과 함께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스타트 라인에 가까워지는 모습. 재능을 가진 레미가 바라보는 세상은 낮고 차가운 것을 볼 수 있다.

 

3. 예외적인 존재

레미의 꿈을 다른 쥐들은 이해할 수 없다. 인간이 남긴 음식을 먹으면서 생존하는 그들의 모습은 레미는 원하지 않는다. 레미는 꿈을 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꿈을 이루는 삶을 원한다. 쥐들이 살아가는 세계에서 레미는 예외적인 존재다. 별난 쥐. 특이한 쥐. 취급을 받는 그의 모습. 비슷한 생활을 하고 삶을 이어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생각은 삶의 영역을 좁게 만든다.

 

 

4.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레미는 링귀니와 함께 주방에 들어온다. 그리고 간을 보고 요리를 한다. 하지만 그는 모자 속에 숨어야 한다. 사람들이 레미를 보면 소리를 지르고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가 만들어낸 맛있는 요리는 링귀니가 만든 작품이 된다.

 

둘의 협력은 링귀니에게는 안정적인 고용과 인정을 그리고 레미에게는 요리할 기회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이득이 되는 거래이다. 하지만 레미에게 정말로 도움이 될까?

 

레미는 쥐니까 그 정도면 정말 좋은 환경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면 인간의 시선과 입장으로 그를 본 것이다. 레미는 요리사가 되고 싶은 것이지 요리사의 모자 속에 살고 싶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영화는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미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인간 중심인 사회에서 인간의 기준에 맞아야 하는 레미. 링귀니와의 거래는 비현실적이면서도 그가 할 수 있었던 일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사람들 앞에 나갈 수 있는 요리사가 된 레미의 모습은 비현실적인 비현실을 보여준다.


영화로 정리하기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는 특별한 요리사가 있다고 한다. 요리사가 쥐인데 그 요리사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한다. 당신은 그 레스토랑에 갈 생각이 있는가. 영화 라따뚜이(Ratatouille)는 레미라는 존재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인간 중심의 사회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인간 사호를 살아가는 그의 처지를 보여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꿈을 이뤄가는 레미의 모습은 희망적이면서도 낯선 모습인 것을 우리는 영화를 통해 안다.

 

이상으로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ritten by 하루의 하늘

 

 

*본 작품의 사진 저작권은 영화 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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